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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요9:1-41)

🍂하늘비전양식(요한복음 9장)

‘실로암-보냄받은 자’

📚해설:
예루살렘 성전 바깥을 지나 가시다가 예수님은 “날 때부터 눈먼 사람”(1절)을 보십니다. 그 때 제자들이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2절)라고 묻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한 사람이 당하는 불행은 모두 죄에서 기인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유대인들이 그 사람에게 “네가 완전히 죄 가운데서 태어났는데도,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34절)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경우에는 해석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기에 제자들이 이렇게 물은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3절)라고 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의 불행을 보고 그 원인을 따지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 불행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침을 뱉어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은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고침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14절). 이 일로 인해 바리새파 사람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났습니다. 한 편에서는 안식일 규정을 어겼으니 그는 하나님의 사람일 수가 없다고 했고(16절), 다른 한 편에서는 죄인이 어떻게 그런 표징을 행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눈 멀었던 사람에게 “그가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17절)라고 묻습니다. 그는 “그분은 예언자입니다”(17절)라고 답합니다. 그들은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의 부모를 데려다가 취조를 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대답하기를 회피합니다. 그들도 자기 아들을 고쳐 준 분이 하나님에게서 보냄 받은 분임을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말했다가는 해를 입을 것을 염려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다시 눈 멀었던 그 사람을 취조합니다.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으니 그 사람은 죄인이어야 한다고, 그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따져 묻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25절)라고 답합니다. 그는 또한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하였다는 말은, 창세로부터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32-33절)라고 말합니다.

그제서야 예수님은 그를 다시 찾아 오셔서 “네가 인자를 믿느냐?”(35절)고 묻습니다. 그는 자신을 고쳐 준 사람이 인자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눈을 뜬 이후로는 그분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분을 믿겠습니다”(36절)라고 답합니다.

예수님은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37절)라고 답하십니다. 그 때 그는 비로소 “주님, 내가 믿습니다”(38절)라고 말하면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합니다. 예수께서는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39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40절)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41절)고 답하십니다.

✍️삶의 묵상:
요한복음 9장의 이야기는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이 눈을 뜨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사람이 영적으로 눈을 떠 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바리새파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중에 자신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점점 알아갑니다. 그는 예수님을 예언자(17절)로 생각했다가 나중에는 하나님에게서 보냄 받은 사람이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예수님을 다시 만났을 때 그분을 인자로, 메시아로 그리스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육신의 눈을 뜨고 더 이상 거지로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물리적인 변화보다 예수님을 알아보고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된 영적 변화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모세의 제자로서 율법을 알고 있다는 믿음 때문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밝히 보고 있다고 믿었지만 실은 영적으로 눈 멀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불쌍하게 보았지만, 정말 불쌍한 사람들은 영적 자만심으로 인해 눈이 멀었던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실로암’은 ‘보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눈먼 사람을 실로암으로 보내어 육신의 눈을 뜨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내신 분, 진정한 실로암이십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분은 마음의 눈을 밝혀 진리를 보게 하는 ‘살아 있는 실로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사귐의 소리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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