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4-5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오늘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모든 교회가 난리다. 교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모여 배우기를 힘쓴다. 듣지 못하던 신기한 체험들이 있다고 하면 구름 떼처럼 몰려든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 들었던 것을 다시 들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마땅히 들어야 하는 것 중에 듣지 못한 것들을 들어야 한다. 즉, 성경을 계속 들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성경에 무지하기 때문에 성경을 더욱 바르게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모르면서 어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 성경을 통해 인도함을 받을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열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쳐야 한다.
당신의 성공은 하나님께 완전하게 충성하는 것만이 성공이다. 하나님께 완전하게 순종한 후, 그로 인한 결과는 우리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 충성과 순종의 결과로 베드로가 설교할 때처럼 수천 명의 제자들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충성과 순종의 결과로 오히려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순교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충성한 베드로와 순종한 스데반은 똑같이 성공했으며 똑같이 귀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무조건 순종하는 자들에게 한없이 흐른다. 그러나 다른 복음, 다른 교훈, 다른 예수에게로 이끄는 거짓 선생들에게는 귀가 가려운 많은 군중들이 그들을 따른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는 그들은 지옥 불을 위해 예비된 더러운 무리일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통해 성령의 역사에 의해 흐른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