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스(Ethos)-로고스(Logos)-파토스(Pathos)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커뮤니케이션의 3 요소 즉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는 중요합니다.
설교자의 에토스(Ethos, 인격, 태도, 동기)는 일단 그 의도가 순수해야 합니다. 그것을 전제로 했을 때 설교자는 듣고 행동에 옮길만한 가치가 있는 로고스(Logos,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토스와 로고스가 제자리를 찾으면 청중의 파토스(Pathos, 일치감, 내용과 타당성)와 설교자는 온전히 하나가 될 것입니다.
만약 설교자가 에토스(Ethos 인격, 동기)가 타락하면 로고스(Logos 말씀)는 이기적이 되고 청중의 파토스(Pathos 일치감)는 속거나 기만을 당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말하는 사람의 에토스(Ethos)는 순수한데 로고스(Logos)가 잘 발달되지 않게 되면 파토스(Pathos)는 의심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3가지 중(Ethos, Logos, Pathos) 어느 하나라도 약해지거나 부정확해지면 진리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에토스는 잘못되었지만 로고스는 정확한 경우가 있다 할지라도 그 경우에도 청중의 파토스는 당연히 의심을 품기 마련입니다.
설교자(Communicator)가 깨끗한 인격과 동기(Ethos)가지고 정확한 말씀해석(Logos)을 가져야지만 성도들과 일치감(Pathos)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진리안에서 모두가 자유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Calvin Miller ‘Communicator’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