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상징 그 이상의 것)

3월 16일 •토요일

상징 그 이상의 의미

새찬송가: 216 (통 356)
성경통독: 신 28-29, 막 14:54-72

오늘의 성구 사무엘하 23:13-17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빌립보서 2:3-4

농구 스타 조던 보해넌은 아이오와 대학교 농구팀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자유투에 성공하면 25년 동안 이어 오던 학교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일부러 골을 넣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1993년 그 대학의 농구 선수였던 크리스 스트릿이 연속으로 34번의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며칠 만에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해넌은 스트릿의 기록을 깨지 않고 그를 기리기로 한 것입니다.

보해넌은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젊은 용사 다윗의 삶에서 이와 비슷한 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자기를 따르는 오합지졸들과 동굴에 숨어 지낼 때 자기 고향 베들레헴에 있는 우물물을 몹시 마시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두려운 블레셋 군대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사무엘하 23:14-15).

용감하게도 다윗의 전사 세 명이 “블레셋 요새 지역에 들어가” 물을 가져와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자신이 받아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라고 하며 “그 물을 여호와 앞에 부어 드렸습니다”(16-17절).

가능하면 무엇이든 낚아채는 사람들이 종종 보상받는 이 세상에서 이 얼마나 강한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는 행동인지요! 그런 행동들은 단순한 상징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어떻게 우리 자신이 드러나는 것 대신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노력을 기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의 사랑의 행위를 하나님의 사랑처럼 나타낼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내 마음을 이끌어주소서. 나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여 나의 필요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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