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7일
주 안에서 믿음의 형제자매님들께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선교인 몽골선교에 동참을 하시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내는 선교사로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몽골은 금년에 비가 많이 왔으며, 우문고비 아이막에 폭우로 인해 58-60km 구간에있는 도로가 침수되어 작은 지역들을 통제를 했습니다. 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시골은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전기가 끊겨져 인터넷이 작동을 하지 못해 연락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교사님들의 비자문제 때문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몽골을 출국을 하기도 했고, 추방도 당하고 벌금을 지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비자 때문에 출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작년부터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비자를 받고 몽골에 입국을 하여 사역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몽골은 여름이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여름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휴가를 받으신 분들은 시골에 공기가 좋다고 하여 거의 시골 친척집들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월 말일 경이 되면 새학년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성도님들도 계십니다. 현재 전반적으로 몽골교회 성도님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칭겔테교회 청소년 제자훈련과 어린이 여름학교도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몽골 UMC youth 연합제자 훈련도 잘 마쳤습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앙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수고하신 교사들과 보조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구치소 사역: 한 곳은 변함없이 계속 교회 지도자가 가서 가르치고 있으며, 다른 한 곳은 교회이름으로 계약을 해서 사역을 했는데 금년에는 법이 변경이 되어서 교회에서 오는 지도자는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다고 해서 NGO로 이름을 바꾸고 1년 동안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계획표를 써서 주고 허락을 받았고 계속 가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간접적으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행위로서 본을 보이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구치소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 안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직원들과 수감되어 있는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기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숙자 사역은 청년회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모여서 길거리에 가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1동 지역사회를 위해서 동장이 극빈자 10가정을 추천을 했고 칭글테교회와 농아교회에서 극빈자 10가정 선정을 해서 20명 가족에게 매월 밀가루 5 kg 씩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노숙자 사역은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하라고 합니다. 과거처럼 교회 안에서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칭겔테 에바다교회(농아교회 이름)는 부모님들은 말을 하지 못하지만 자녀들은 말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어린이들도 따로 교실에서 찬양도 하고 말씀도 듣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해맑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농아교회라는 이름이 조금 듣기가 좋지 않아 칭겔테구에 있기 때문에“칭겔테 에바다교회(막 7:31-17)”라고 했습니다. 지도자는 간조릭 입니다. 매일 교회에 나와서 사역을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그들도 헌금을 드리고 십일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든 교회들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년에 라구나 힐스 KUMC 도움으로 유르교회에 새 성전이 완공이 되었습니다. 그 지역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년에 유치원 건립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아직까지 유치원 건물을 지을 땅이 허락을 받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마치고 몽골에 와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되도록
하나님의 선교인 몽골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기 위해서 보내는 선교사로서 함께 동역을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때마다 일마다 주님의 은총과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자녀들과 직장과 하시는 일 터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 안에서,
김 선례 드림
사진 참고:
노숙자 사역 어린이 여름학교 어린이 여름학교 성경 암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