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삶 오늘 큐티 나눕니다.
오늘도 말씀묵상속에 하루를: 사도행전 22:30-23:11
“초심으로 담대하라”
주님이 그 밤에 바울에게 다시 찾아오셨다(11). 담대하라고.
경건의 모양만 갖춘 예루살렘…
부활도 영적 세계도 모르는 변할 줄 모르는 사두개인들,(2)
부활과 영은 믿어도 예수의 부활과 하나님되심을 거부하는 바리새인들(2)
입부터 치라며 목을 조여오는 아나니아 대제사장(3)
비웃음 속에 무장하고 눌러대는 로마군인들(10)…
예수님은 당신의 십자가 앞의 고통을 다시 떠올리시지 않았을까? 스데반 죽음 앞에 사랑과 아픔의 찌름으로 일어서실 수 밖에 없으셨던 마음처럼.
거칠지만 순수한 개종자들과 살아온 이방선교자 바울이다.
지금 그에게 닥친 교권의 짓누름에 답답해 하고, 예루살렘과 성전의 낡은 율법에 절망하고, 이방지역으로 물러나고 싶어함을 주님은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그 밤에 주님이 소망과 생기의 말씀을 먹여 주신다. 담대하라고.
“내가 함께 하마 담대하라(11a), 내가 너의 증언한 것 다 안다 담대하라(11b). 내가 준 로마의 사명까지 함께 간다. 담대하라(11c)”
그 밤에 주님과 바울 사이에는 들어올 아무런 절망과 두려움의 찌꺼기도 남아있지 않았다. 담대한 믿음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