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푸드뱅크
메릴랜드 푸드뱅크에서 봉사자들이 식품이나 물품들을 박스에 넣는 일들을 하고 있다 (사진: Baltimore Sun)
메릴랜드 푸드뱅크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푸드뱅크 측은 코로나19로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가을학기가 시작된 후 9월의 자원봉사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9% 감소했고 지난 8월에 비해서는 3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푸드뱅크의 카멘 델 구에르지오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뱅크 측은 개인 혹은 5-10명 그룹으로 주중에 봉사자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푸드 창고에서 식품을 분류하고 포장작업(화-금 오전 9시-정오, 1시-4시)과 주방에서 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포장작업(월-금 오전 9시-정오, 9시-오후 2시30분)에 봉사자가 필요하다. 만 13세 이상부터 자원봉사가 가능하지만 18세 미만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자원봉사를 원할 경우 https://mdfoodbank.org/ways-to-give/volunteer/에 접속 후 등록하면 된다.
워싱턴 미주한국일보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