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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이해 (마22:29)

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오해는 관련된 지식의 부족이나 편견에서 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정이 있을 있다는 것은 성숙한사람이 있는 이해의 폭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뜻이 있을거라 믿고 받아들일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서믿음은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해가 되는 것을 미리 믿는 이라 있습니다. 그때까지 견디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랑은 끝없는 이해를 요구합니다. 어느 순간 이해하려는 마음을 버릴 사랑은 끝나고 맙니다. 그래서 사랑은 시작도 어렵지만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이 오해와 이해의 간극입니다.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소개되었던 사연입니다. 시장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후두둑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커녕 빗발이 점점 굵어지자 어머니는 서둘러 가게를 정리한 큰길로 나와 우산 개를 샀습니다.

길로 딸이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달려간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말고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살폈습니다.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앞치마엔 밀가루 반죽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 어머니는 건물 아래층에서 학원수업이 마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서성대던 어머니가 문득 3 학원 창가를 올려다봤을 , 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머니는 반갑게 손짓을 했지만 딸은 얼른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삐죽 고개를 내밀고, 숨겼다가 얼굴을 내밀곤 초라한 엄마가 기다리는 원하지 않는 같았습니다.

슬픔에 잠긴 어머니는 고개를 숙인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로부터 어머니는 딸의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딸이 부끄러워할 것만 같아 한나절을 망설이던 어머니는 늦은 저녁에야 이웃집에 잠시 가게를 맡긴 부랴부랴 딸의 미술학원으로 갔습니다. ‘끝나버렸으면 어쩌지?’

다행히 전시장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벽에 가득 걸린 그림들을 하나하나훑어보던 어머니는 그림 앞에서 그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 우산, 밀가루 반죽이 허옇게 묻은 앞치마, 그리고 낡은 신발. 그림 속엔어머니가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날의 초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있었습니다.

그날 딸은 창문 뒤에 숨어서 우산을 들고 서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에담고 가슴에 담았던 것입니다. 어느새 어머니 곁으로 다가온 딸이 곁에서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모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그림을 오래오래 바라보았습니다.

김소연 시인은 말합니다. “이해란 가장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이다.“ 오해와 이해의 간극이 아주 작은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눈물을 쏟으며 통회 자복했던 말씀이 바로 부활을 의심하는 사두개인에게 예수께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너희가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오해는 사람 관계에서도 심각한 갈등을 낳지만, 말씀에 대한 오해 역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초래합니다. 그런데 갈등은 단순한 오해가아니라 생명의 문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나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어디에 있을까? 이러한 어리석음은 내가 주인이 되려는 교만에서 비롯됩니다.

교만한 , 세상과 교회 안에서 낮은 위치에 있어보지 못한 자는 말씀을 진정으로 이해할 없습니다. 말씀대로 살아본 경험이 없기에 말씀의진정한 의미를 가슴으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모든 것을 경험할 없습니다. 성경의 인물과 사건을 통해 객관적인 경험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경험조차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닿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머리로 이해하려다 오해하는 자충수를 두지말고 안에 계신 성령님께 조용히 간구하십시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감당할 없는 은혜를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의 끝자락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오해하지 말고 이해하게 하소서

먼저 믿음으로 이해가 오게 하소서

아침의 기도와 찬양입니다

아멘 🙏

사랑하는 목사님 ‼️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며 오해하며 얄팍한 두뇌로 마음에맞게 이해하려했던 무지함과 오류를 회개합니다.

사순절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해 지길 기도합니다.

이해가 안되어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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