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약해진 순간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삼킨 눈물이 있고,
괜찮다고 웃으면서도 무너지는 마음이 있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아 그저 한숨으로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날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감동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이 가장 무너진 순간에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한 송이 꽃이 피기까지
얼마나 긴 겨울을 견뎌야 하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땅 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땅 아래에서는 생명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기도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고,
애써도 길이 열리지 않는 것 같고,
믿음으로 버티는데도 현실은 여전히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아직 응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결과가 아직 없는 시간에도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돌이켜 보면 인생에서 가장 깊은 믿음은 모든 일이 잘될 때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을 때, 그럼에도 하나님을 놓지 않으려 했던 그 시간 속에서 조금씩 자라났습니다.
그러니 오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지친 마음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증명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아니라, 약해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오늘도 아무도 모르는 눈물로 하루를 견디고 계십니까?
당신의 눈물이 인생의 마지막 문장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쓰고 계신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길다고 봄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밤이 깊다고 새벽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쳤다고 하나님의 사랑이 멈춘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당신의 삶에 하나님의 위로가 조용히 스며들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이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잃어버린 소망이 다시 살아나기를,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오늘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