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과 스미소니언 아시안 아트 뮤지엄(NMAA)이 지난 19일 공동개최한 ‘추석 가족 잔치’에 약 5천명이 참가해 한국전통명절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워싱턴에서는 처음 선보인 한국 전통 탈춤과 탈에 관련된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탈춤에 담긴 장인 정신, 상징성,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봉산탈춤보존회의 후원으로 뮤지엄 동관 새클러 갤러리에 마련된 특별전 및 체험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탈을 써보고 춤동작을 배우고 사진을 찍었다.
탈춤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전통 문화유산이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한국의 탈춤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마련돼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렸다”며 “특히 올해는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온 젊은 한인 동포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어린 자녀들에게 추석 차례상과 공연을 설명해주는 장면들을 많이 접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축제는 ‘축하하고, 소통하고, 나누자(Celebrate · Connect · Share)’의 주제 아래 전통적인 수확의 풍성한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문화원의 오수아 홍보담당 매니저는 “탈춤 외에 가야금 연주와 K-팝 공연, 민화와 한지 체험, 실물 크기의 차례상을 비롯한 문화유산 전시를 통해 한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미주 한국일보, 워싱턴





